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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아리아나 그란데 “반 인종차별 평화적 시위도 보도해 달라” SNS 통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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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아리아나 그란데 “반 인종차별 평화적 시위도 보도해 달라” SNS 통해 호소

폭력적 시위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평화적인 반 인종차별 시위도 보도해 달라고 호소한 아리아나 그란데.이미지 확대보기
폭력적 시위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평화적인 반 인종차별 시위도 보도해 달라고 호소한 아리아나 그란데.

아리아나 그란데가 지난 주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블랙 라이브즈 매터’(BLM)의 평화적 항의 집회에 참석해 자신의 체험을 트위터로 나눴다.

“2020년 5월 31일 몇 시간 동안 몇 마일을 끌어온 어제의 평화적인 항의 행동은 거의 혹은 전혀 보도되지 않았다. 우리는 베벌리 힐스와 웨스트할리우드 사이를 오가며 줄곧 구호를 외쳤고 사람들은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응원했다. 우리는 열심이었고, 큰소리를 질렀고, 사랑이 넘쳤다.(평화적 항의 집회도) 보도해 주세요”라고 트윗했다.

그로부터 약 1시간 뒤 그녀는 전국에서 항의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메시지를 투고했다. BLM이나 이 운동의 LA지부, 백인 협력자단체 ‘White People 4 Black Lives’를 멘션 하면서 “적극적으로 하자 계속 노력하자, 계속 배우자. 힘을 내자, 그리고 당신이 오늘 항의 집회에 참여한다면 안전해야 한다”라고 적으며 ‘Los Angeles Action Bail Fund’(항의 활동으로 발생한 보석금과 제 비용,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기금)에의 링크도 덧붙였다.

SNS에서는 노란색과 검은색 오버사이즈 트레이너를 입은 아리아나가 마스크를 쓰고 골판지에 손글씨로 ‘Black Lives Matter’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집회에 참여한 다수의 사진도 올렸다. 그녀는 지난 주말 내내 유권자등록을 하거나, 자신의 ‘#thankunextgen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역 정치인에게 일하도록 독려하거나, 서명 활동을 지원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인종적 불공평에 대한 대화를 나누라고 SNS 팔로워들에 권유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