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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아이스크림 제조사 '서주'와 함께 이색상품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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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아이스크림 제조사 '서주'와 함께 이색상품 3종 출시

CU가 아이스크림 제조사 '서주'와의 협업 상품 3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사진=CU이미지 확대보기
CU가 아이스크림 제조사 '서주'와의 협업 상품 3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사진=CU
CU가 아이스크림 제조사 ‘서주’와 협업해 이색 상품 3종을 업계 단독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젤리 구매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신상품을 개발했다.
실제로 올해 1~5월 CU의 젤리 매출 통계에서 20~30대 고객의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55.9%)보다 5.3% 줄어든 50.6%로 집계됐다. 반면 40~50대 고객의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늘어난 39.0%를 기록했다.

비타민‧타우린을 비롯해 숙취 해소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젤리가 많고 장수 상품과의 협업도 빈번하게 이뤄져 젤리가 중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새로 나온 상품은 젤리 1종과 과자 2종이다.

먼저 ‘서주 아이스주 젤리’(1200원)는 전지분유(우유에서 수분만 제거한 가루 형태의 식품)로 제조돼 부드럽고 고소하다는 게 특징이다. 포장지와 젤리 모양은 아이스크림 ‘서주 아이스주’를 본떴다.

‘서주 웨하스 밀크 맛’과 ‘서주 웨하스 딸기 맛’(각 1600원)은 과자 사이의 크림을 서주 아이스주의 원유로 대체한 제품이다. 얼려 먹으면 우유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년층 고객의 입맛이 젊어져 간식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앞으로도 고객의 변화된 요구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