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2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석준은 하숙생으로 들어가자마자 점박이를 자신의 개라고 우기며 필정의 가족들과 부딪히기 시작한다.
2층 하숙방을 둘러보던 석준은 민지(홍제이 분)가 점박이를 안고 오자 깜짝 놀란다.
점박이는 과거 석준이 애지중지 키우던 레옹으로 강석환(김형범 분)이 영국 유학간 석준 몰래 공원에 버린 것을 필정네가 입양해서 키웠다.
한밤중 하숙방으로 찾아온 레옹을 끌어안은 석준은 '이 집 사람들 이상해. 남의 개를 자기네 개래'라며 필정네 탓을 한다.
한편, 이은주(문보령 분)는 석준이 필정의 집에서 하숙한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엄마 최은자(이진아 분)를 만나러 학교를 간 이은주는 "오필정 말아야 정말 강석준과 아는 사이 아니야?"라고 캐묻는다.
이후 오필정은 이은주에게 강석준이 하숙을 한다고 알려준다. 이은주는 회장 아들인 강석준이 하숙한다는 말에 "너의 집에 하숙을 해?"라며 필정에게 되묻는다.
이에 필정은 "그 사람한테 관심 있니?"라며 이은주 속내를 알아보려한다.
한편, 강석환은 모친 김해정에게 "그 집에 들어갔으니 김복순(박순천 분)이 지 엄마라는 거 알게 될까?"라며 석준 생모에 대해 밀담을 나눈다.
김해정은 "가방에다 포대기 넣었어. 석준이가 처음 우리 집에 올 때 딸려왔던 포대기"라며 의심심장한 말을 한다.
앞서 김해정은 김복순이 강석준 친엄마임을 알고 하숙하라고 계략을 꾸민 후 강석준 몰래 아기 포대기를 트렁크에 넣어 두었다.
말미에 짐을 정리하던 강석준은 트렁크에서 'KSJ' 이니셜이 새겨진 포대기를 발견하고 의아해한다.
강석준은 하숙집 주인인 김복순이 친엄마임을 언제 알게 죄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