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위험한 약속' 4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최준혁은 한광훈(길용우 분)의 약점을 흘리며 고모 최명희(김나운 분)에게 목숨을 구걸하고, 명희는 홍차관과 검사장을 만나 거래를 시도한다.
준혁 동생 최준경(이효나 분)은 한서주(김혜지 분)에게 차은동을 그냥 둘 것이냐고 압박한다.
그러자 한 회장은 "최씨 일가 횡령으로 고발해"라며 강경하게 나간다.
최명희는 한 회장의 지시를 실행하려는 강태인에게 "해 봐. 내가 너희 집을 어떻게 하는 지"라고 협박한다.
그러자 강태인은 "지금 뭐가 두렵겠습니까?"라고 명희에게 받아친다.
남편 최영국에 이어 아들 최준혁까지 검찰 조사를 받게 되자 민주란(오영실 분)은 강태인 엄마 연두심을 모욕한다. 오혜원(박영린 분)을 데리고 연두심을 만나러 나간 민주란은 "내 남편도 모자라 내 아들까지 집어 쳐넣어?"라며 두심에게 물세례를 퍼붓는다.
최준혁은 부친 최영국에게 "제가 곧 판 뒤집을 겁니다"라며 구치소서 곧 나가게 될 것이라고 안심시킨다.
한편, 강태인은 "최준혁이 눈치 챈 것 같습니다"라며 한 회장에게 준혁이 연두심이 한지훈 생모임을 파악한 것 같다고 보고한다.
최준혁은 구치소로 면회온 아내 오혜원에게 "강태인 엄마. 얘가 있었다는 말 못 들었어?"라면서 두심이 낳은 아이를 찾아보라고 지시한다.
차은동은 야근을 핑계로 연두심이 친아들 한지훈을 만나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하지만 한서주가 그 모습을 보고 분노한다.
말미에 누명을 씌워 6년 동안이나 억울한 옥살이를 시킨 최준혁을 면회 간 차은동은 "내가 어떤 데서 6년을 살다 나왔는지 한 번 살아봐요"라며 서늘한 경고를 날린다.
최준혁이 마침내 연두심이 한지훈 생모임을 알아낸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