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운동에 기부를 하자, 팬덤 '아미'도 같은 금액을 모았다.
8일 아미가 운영하는 소액 기부 프로젝트 '원 인 언 아미'(One in an ARMY·OIAA)가 소셜 미디어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세계 아미가 흑인인권 운동에 기부하기 위한 모은 금액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참여한 아미는 현재까지 3만8000여 명에 달했다.
그러던 중 방탄소년단과 빅히트가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캠페인 측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매치 어 밀리언(Match A Million)'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100만 달러를 목표로 추가 모금을 시작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