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컴캐스트 산하 영화 대기업 유니버설은 현지시각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연기됐던 시리즈 3탄인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Jurassic World: Dominion)의 촬영을 7월 초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촬영은 영국 잉글랜드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7월 6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출연자와 촬영 스태프은 엄격한 감염 예방 대책을 실시한다고 한다.
미 월트디즈니 산하의 영화 대기업 20세기 스튜디오도 현지시간 15일 뉴질랜드에서 인기 영화 ’아바타‘ 속편의 촬영을 재개했다. 프로듀서 존 랜드와 촬영진, 출연진은 뉴질랜드에 도착 후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한 뒤 촬영을 재개했다.
‘쥬라기 월드’ 3편의 촬영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3월 중순 돌연 중단됐다. 출연자와 촬영 스태프는 영국에 도착 후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검사와 매일 체온도 체크한다. 손을 소독할 장소도 약 150개소 마련한다. 이 작품은 2021년 6월에 전미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