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코로나19의 소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일반관람객은 입장시키지 않고, 출전경주마의 마주(말주인)만 입장을 허용하는 ‘무관객 경마’로 진행한다. 경마 장소도 서울, 부산·경남, 제주 경마공원 3곳으로 한정했다. 모든 장외발매소는 개장하지 않는다.
마사회 측은 “경마 중단 이후 장기간 휴장으로 말산업 침체와 관련 종사자의 경영난이 더욱 심화되면서 말산업 정상화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고객 입장 없이 마주만을 대상으로 경마를 재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는 경마상금 투입을 통한 말산업 정상화에 의의가 있다”면서“고객 입장 시기는 코로나19의 진정 상황과 자체 방역체계, 사회적 여건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