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2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연애를 하며) 인간적으로 성장한 느낌"이라고 답했다.
박신혜는 "(사랑을 하며) 인간적으로 성장한 느낌이 많이 들기는 한다"며 "누군가로 인해 나의 생각이 바뀐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박신혜는 이날 결혼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어릴 때부터 그랬지만 부모님 두 분이 사시는 모습이 좋아보여 결혼은 할 거라는 얘기를 계속 해 왔다"며 "언젠가는 결혼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신혜와 공개 열애중인 최태준은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한 배우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주목받았다. 드라마 '빠담빠담', '드라마의 제왕', '냄새를 보는 소녀', '옥중화', '수상한 파트너', '훈남정음'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8년 3월에 최태준은 한 살 연상인 박신혜와 교제를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태준은 2019년 8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고 있다.
한편, 박신혜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살아있다'에서 좀비떼에 갇힌 아파트 단지 내 유일한 생존자 '준우'(유아인 분)에 이은 또다른 생존자 '유빈'을 연기한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