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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남친 최태준 애정 과시…#살아있다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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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남친 최태준 애정 과시…#살아있다 24일 개봉

사진=박신혜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태준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박신혜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태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신혜가 공개 연애 중인 남친 최태준에 대해 애정을 과시했다.

박신혜는 2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연애를 하며) 인간적으로 성장한 느낌"이라고 답했다.
그는 "공개 연애 중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질문이 들어오면 '아 맞다 공개 연애 중이었지' 라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박신혜는 "(사랑을 하며) 인간적으로 성장한 느낌이 많이 들기는 한다"며 "누군가로 인해 나의 생각이 바뀐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인뿐만이 아니라 가족, 친구 등 모든 사람에게서 영감을 받는 것 같다"며 "주변 친구들 중 회사원도 있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있고 유치원 교사들도 있는데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고, 모든 이야기들이 소중하다"고 부연했다.

박신혜는 이날 결혼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어릴 때부터 그랬지만 부모님 두 분이 사시는 모습이 좋아보여 결혼은 할 거라는 얘기를 계속 해 왔다"며 "언젠가는 결혼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신혜와 공개 열애중인 최태준은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한 배우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주목받았다. 드라마 '빠담빠담', '드라마의 제왕', '냄새를 보는 소녀', '옥중화', '수상한 파트너', '훈남정음'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8년 3월에 최태준은 한 살 연상인 박신혜와 교제를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태준은 2019년 8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고 있다.

한편, 박신혜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살아있다'에서 좀비떼에 갇힌 아파트 단지 내 유일한 생존자 '준우'(유아인 분)에 이은 또다른 생존자 '유빈'을 연기한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