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이끌엔터 전속 계약…지진희 손여은과 한솥밥

배우 김선아가 이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끌엔터테인먼트 측은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 김선아와 동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김선아 배우의 향후 작품 활동을 든든히 서포트할 예정이다"라고 9일 밝혔다.
김선아는 로코를 비롯해 누아르까지 장르 불문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아우르는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신드롭급 인기를 누렸다. 이후 '시티홀', '여인의 향기', 영화 '잠복근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해 두터운 팬 층을 확보했다.
2017년 김선아는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박복자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 또 한 번 레전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후 '키스 먼저 할까요?', '붉은 달 푸른 해', '시크릿 부티크' 등 멜로와 장르물을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김선아는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비롯해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연기대상 3관왕을 수상했다.

한편 이끌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지진희, 백지원, 손여원 등이 소속돼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