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최근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에 '데카트론' '에그슬럿' '볼보'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잇달아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일에는 스타필드 고양에 데카트론 3호점이 들어섰다. 데카트론은 한국을 포함해 57개국에 진출한 스포츠용품 브랜드로, 기능성이 뛰어난 스포츠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이름을 알렸다.
데카트론 3호점은 각종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스포츠용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 매장으로 구현됐다. 매장 곳곳에 고객들이 직접 농구, 요가, 탁구, 인라인스케이트, 골프 퍼팅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지난 10일에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밀레니엄 광장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이 문을 열었다.
에그슬럿은 SPC그룹의 계열사 SPC삼립이 국내 독점 운영권을 획득한 브랜드로,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만든 에그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특히 브리오슈 번에 달걀과 스리라차마요 소스를 넣은 메뉴로 유명하다. 미국, 쿠웨이트, 영국, 일본 등 4개국에 8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이번 코엑스몰 매장은 국내 첫 번째이자 전 세계 아홉 번째 지점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으로는 스타필드 하남에 자동차 브랜드 볼보의 전시장이 공개된다. 이곳 운영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코오롱 오토모티브’가 맡는다.
스타필드는 그간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리테일 스토어 1호점을 비롯해 쉐이크쉑(미국 핫도그‧버거 브랜드), 사봉(이스라엘 뷰티 브랜드) 등을 유치해왔다. 여기에 더해 이번 신규 매장 3곳 출점으로 고객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