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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PSG 생떼티엔 꺾고 컵대회 우승 국내 2관왕 달성…네이마르의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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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PSG 생떼티엔 꺾고 컵대회 우승 국내 2관왕 달성…네이마르의 결승골

네이마르의 결승골로 AS 생테티엔을 1:0으로 꺾고 13번째 프랑스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PS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마르의 결승골로 AS 생테티엔을 1:0으로 꺾고 13번째 프랑스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PS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쿠프 드 프랑스 결승이 현지시간 24일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가운데 생떼띠엔느를 1-0으로 꺾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2년 만에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 앙이 중단된 가운데 3월 12일 이후 무려 4개월 만의 공식전을 치른 PSG. 토마스 투헬 감독은 13일 르 아브르와의 친선경기(9-0), 22일 셀틱과의 친선경기(4-0) 등 두 차례의 실전을 소화하며 이날을 맞았다.

8월 12일(한국시간 13일 4시)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있는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마우로 이카르디 등 베스트 멤버가 선발됐다. 이날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대를 때리는 직격탄을 맞은 PSG였지만 14분에 곧바로 선제골을 뽑았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빠져나간 음바페의 슛은 골키퍼에게 세이브됐지만 튀어나온 공을 쇄도하던 네이마르가 밀어 넣었다.

하지만 초반에 기선을 제압한 PSG에 사고가 덮친다. 음바페가 상대 CB 로익 페랑의 악성 슬라이딩 태클을 받아 부상으로 교체됐다. 페랑은 이 플레이로 곧바로 퇴장당했지만 PSG는 31분 만에 네이마르와 같은 더블 에이스 중 한 자리를 잃게 됐다.

양팀 모두 후반에도 일진일퇴 공방을 전개하면서도 스코어는 움직이지 않으면서 네이마르의 득점이 결승골이 된 PSG가 리그·안에 이어 국내 2관왕을 획득했다. PSG는 8월 1일(한국시간 4시10분 시작) 국내 3관왕을 목표로 리옹과의 ‘쿠프 드 라 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