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Netflix)는 현지시간 27일 이 회사의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의 프리퀄 드라마 ‘더 위처: 블러드 오리진(The Witcher: Blood Origin)’ 제작을 발표했다.
‘위처’는 비디오 게임으로도 인기가 높은 작가 안드레이 사코프스키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다양한 종족이 난무하는 가공의 대륙을 무대로, 마물 퇴치의 전문가 위처로서 사는 전사 게롤트(헨리 카빌)의 모험을 그린다. 이미 시즌 2가 결정되어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된 촬영은 8월부터 영국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프리퀄 드라마는 게롤트가 활약하는 세계 1200년 전 무대가 되고 인간이 몬스터와 엘프와 공존하는 세계에 나타난 최초의 위처 이야기를 엮는다고 한다. 드라마는 전 6부로 구성된 리미티드 시리즈로, 출연 개스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쇼 러너는 ‘위쳐’ 시즌1의 극본가인 데클런 더배라가 맡았다. 제작 총지휘에는 시즌1부터 계속 로런 슈밋 히스릭이 이름을 올린다. 또 원작자인 안드레이도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드라마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