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차별화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오벤터스’ 3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오벤터스는 CJ그룹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네트웍스, CJ라이브시티, CJ파워캐스트 등 CJ그룹의 계열사는 오벤터스 참가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도움을 준다.
공모 분야는 ▲푸드테크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Transformation, 전환) ▲그룹 공통 등 총 5개다. CJ그룹은 최대 8곳의 기업을 선발해 팀당 10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오벤터스 3기에 선정된 기업들은 2개월간 CJ그룹 각 계열사의 실무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지도를 받는다. 멘토단은 기업들이 협업 과제에 대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끌고,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와 공동 기술 개발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CJ그룹은 앞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해 올 상반기 270곳 업체를 지원했다. 지난해 말에는 235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총 110억 원의 투자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훈 CJ그룹 상생혁신팀 팀장은 “스타트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AI‧빅데이터 기반의 생활양식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