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스틴 현지 언론 ‘이터(EATER)’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매장은 8월 10일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후반부 공사 지체로 개점이 일주일 연기됐다.
오스틴점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철저히 비대면 방식으로 영업을 진행한다. 결제할 때도 직원과 교류할 필요가 없다. 직원들은 마스크‧장갑‧얼굴 가림막을 상시 착용하도록 교육받으며, 교대 근무 시에는 체온 검사를 받는다. 매장 내 손 소독제 구역도 따로 마련돼 있으며 집기 청결 관리도 빈번히 이뤄진다.
BBQ의 모회사인 제네시스BBQ 그룹은 국내에서 1995년 출범했다. 2006년에 미국으로 영업의 범위를 확장했으며 현재 오스틴 외에도 플라노‧케이티‧댈러스‧휴스턴 등 지역에 가맹점을 두고 있다.
제네시스BBQ 그룹의 관계자는 “미국에서 장사가 잘되고 있다.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를 기록했다. 미국에는 피자 외에는 배달문화가 발달해있지 않은 상황이라 BBQ의 배달 시스템이 덕을 봤다고 풀이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