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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 '더 배트맨' 촬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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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 '더 배트맨' 촬영 중단

2021년 개봉 예정인 슈퍼 히어로 영화 '더 배트맨'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개봉 예정인 슈퍼 히어로 영화 '더 배트맨'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
영국 출신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티슨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니티페어'는 3일(현지 시간) "최근 촬영이 재개된 영화 더 배트맨(The Batman) 스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잘 알려진 출처를 인용,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슈퍼 히어로 드라마 '더 배트맨'이 런던 외곽의 스튜디오에서 촬영 작업을 재개 한 지 며칠 만에 스타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촬영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성명을 통해 해당 인물의 건강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배트맨 제작진 중 한 명이 Covid-19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정부 지침에 따라 격리하고 있다. 촬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라고만 밝혔다.
'베니티페어'는 익명의 영화 관계자를 통해 '더 배트맨' 남자 주인공인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더 배트맨'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격리 봉쇄가 처음 발생한 뒤 대부분의 다른 엔터테인먼트 산업 작업과 함께 촬영이 중단됐다.

이 매체는 패틴슨의 대리인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대한 질문에 즉시 의견을 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더 배트맨'은 2021년 개봉 예정인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로, 맷 리브스가 감독과 공동각본을 맡았다. 영화 '배트맨' 시리즈 리부트 영화이다.

로버트 패틴슨이 극중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 역을 맡았다. 조이 크래비츠가 셀레나 카일(캣 우먼) 역을, 폴 데이노가 애드워드 내슈런 역(리들리), 제프리 라이트가 제임스 고든 역, 콜린 패럴이 펭귄이라는 별명을 가진 지하 세계의 인물 오스왈드 오즈 코블팟으로 출연한다. 그밖에 앤디 서키스가 배트맨의 집사 앨프리드 페니워스 역을 맡았다.

한편, 영국 배우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세드릭 디고리 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뱀파이어를 주제로 하는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에드워드 컬렌 역할을 연기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할리우드에서 높은 출연료를 받는 로버트 패틴턴은 영국에서는 '젊은 백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