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GS25는 2016년에 신설된 ‘가맹업’ 부문에서 편의점 최초로 우수 등급에 선정된 후 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회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고 경영주의 수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생지원제도를 도입하며 경영주의 운영 만족도를 높였다.
이 회사는 2017년 7월, 심야 영업점포전기료 100% 지원과 최저수입 보조금액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가맹점 상생지원안을 발표했다. 실제로 2018년 1000억 원, 2019년 1300억 원 규모의 비용을 가맹점에 직접적으로 지원했다. 올해 2월에는 1500억 원 규모의 상생지원제도를 선포하며 가맹 경영주의 실수익 향상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경영주와 근무자 건강검진 할인, 20년 이상 GS25를 운영한 경영주를 대상으로 하는 명예의 전당인 투웨니스클럽(20’s Club), 경영주 전용 복지몰 등 다양한 경영주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올해 8월 기준 GS25를 20년 이상 운영한 점포는 69점, 25년 이상 운영한 점포는 19점에 이른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영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실시한 다양한 지원 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GS25는 올해 2월 가맹 경영주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 데 이어 3월부터는 ‘특별 추가예산’을 편성해 긴급지원대책을 펼치고 있다.
김성기 GS25 지원부문장은 “GS25가 지난 30년간 가맹점과 본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실천한 결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GS25는 경영주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대한민국 우수 가맹사업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