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측은 당초 추석 연휴 이전에 오픈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안전을 위해 스타필드 안성 오픈을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7일로 연기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은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필드 신규 점포다. 동시주차 5000대가 가능하며, 연면적이 24만㎡에 이르는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이곳에 입점하는 매장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외에도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카페 등 식음료 매장과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까지 300여 개에 이른다.
천안, 용인, 오산, 아산이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민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는 경기 남부지역의 최대 쇼핑 테마파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하고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그랜드 오픈을 추석 연휴 이후로 결정했다. 더욱 안전하게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