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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판매자 방송' 론칭…판매자가 직접 진행해 전문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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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판매자 방송' 론칭…판매자가 직접 진행해 전문성 확보

방송횟수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

인터파크의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의 모습. 사진=인터파크이미지 확대보기
인터파크의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의 모습. 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가 언택트 시대에 맞춰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한다.

인터파크는 자사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를 주 2회(화∙목)에서 주 3회(화∙수∙목) 방송으로 확대 편성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인터파크TV는 라이브 영상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유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파크TV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고객들의 궁금증을 즉각 해소하며, 방송 중에만 선보이는 특별 프로모션이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됐다. 지난해 하반기 파일럿 방송을 시작한 뒤 꾸준히 시청자 수가 증가했으며, 정식 론칭 이후 평균 시청자 수가 589% 이상 늘었다.
이번 확대 편성에 맞춰 인터파크는 판매자 방송 서비스도 개시한다. 기존 전문 진행자 중심으로 선보여 온 라이브 방송과 함께 매주 수요일에는 입점 판매자가 직접 방송을 진행하는 방송을 선보인다. 이는 기존 이커머스에서 흔치않은 방식이다. 인터파크TV 판매자 방송은 판매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라이브를 구성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판매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고,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파크는 방송이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들이 어려움 없이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TV 전담팀이 현장을 방문해 기술적인 교육과 장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훈기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팀장은 "인터파크TV 판매자 방송은 별도의 광고비 없이 판매자가 상품을 알리고, 실시간 반응을 알아볼 수 있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는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터파크는 판매자 방송을 더욱 확대하고, 인터파크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로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