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에서 2010~2021 시즌 스키 특가 시즌권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특가 시즌권은 정규 시즌 전 기간 리프트 이용이 가능한 대인권이 32만 원, 소인권이 28만 원이다.
스키 또는 보드 장비를 1일 1회 한정으로 정규 시즌 전 기간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스키·보드 장비렌탈권도 18만원에 판매된다. 비발디파크는 이번 시즌도 변함없이 수도권에서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단 셔틀버스는 홈페이지 또는 D멤버스 앱에서 사전예약 해야 한다.
스노우파크의 슬로프와 리프트만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스마트 권종도 마련된다. 리프트와 렌탈, 부대시설 할인권이 제공되며 합리적인 금액으로 스키나 보드를 즐길 수 있어 초심자에게 적합하다. 가격은 대인이나 소인, 신규나 재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25만 원이다.
지난달 1차 판매를 진행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 등 다른 스키장들도 시즌권 2·3차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그중 오크밸리는 가족형 스키장답게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아이템이 풍성하며 다른 스키장 역시 할인과 리조트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을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스키장을 찾는 사람이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 스키장들이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을 맞이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