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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신상] "집에서도 일품요리 즐기세요"…식품업계, 간편식 제품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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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신상] "집에서도 일품요리 즐기세요"…식품업계, 간편식 제품 쏟아져

LF푸드, 롯데푸드, 킴스클럽 모두 HMR 출시

◇LF푸드, '소고기 타다끼' 간편식으로 선봬


LF푸드의 신제품 '소고기 타다끼'. 사진=LF이미지 확대보기
LF푸드의 신제품 '소고기 타다끼'. 사진=LF

LF푸드가 프리미엄 안주·요리 메뉴 '소고기 타다끼' 간편식 신상품을 17일 출시했다.
타다끼는 다진고기 또는 그것을 사용한 요리라는 뜻으로 고기를 썰어낸 후 직화로 겉면을 빠르게 익히고 양념을 두드려 입히던 것에서 유래된 음식·요리법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소고기 외에도 보통 참치나 연어, 방어 등을 타다끼 형태로 많이 조리한다.

LF푸드는 SSG닷컴에서 '모노키친 일품 소고기 타다끼'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결이 곱고 담백해 타다끼용으로 최적화된 부위인 호주 청정우 우둔살을 사용했다. 별다른 준비 없이 일품요리 또는 안주 메뉴로 집에서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특제 유자간장소스와 생와사비가 동봉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푸드, 매콤한 '의성마늘 떡볶이' 출시


롯데푸드의 신제품 '의성마늘 떡볶이'. 사진=롯데푸드이미지 확대보기
롯데푸드의 신제품 '의성마늘 떡볶이'.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의성마늘을 넣어 알싸한 맛을 살린 실온보관 간편식 떡볶이 '의성마늘 떡볶이'를 출시했다.

의성마늘 떡볶이는 매콤한 맛의 떡볶이 소스에 경북 의성군의 특산물인 의성마늘을 다져 넣어 특유의 향과 매콤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엄선한 고춧가루, 간장, 물엿과 천일염 등으로 맛을 낸 소스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떡볶이 떡은 99.1% 쌀로 만들어 한층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밀떡에 비해 오래 끓여도 탄성을 잃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며, 오래 씹을수록 더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실온 보관 제품으로 출시돼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 장기보존이 가능하도록 특허받은 떡 가공 방법을 사용해 실온에 6개월간 제품을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제품 구성은 떡볶이 떡과 의성마늘을 담은 떡볶이 소스, 큼직하게 썰어 건조한 파 플레이크 구성이다.

의성마늘 떡볶이는 현재 롯데온,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추후 오프라인 매장에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킴스클럽 '오프라이스', 외식업체와 협업해 HMR 출시 이어가


킴스클럽에서 선보인 '채선당X오프라이스 소고기 샤브샤브 칼국수'. 사진=이랜드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킴스클럽에서 선보인 '채선당X오프라이스 소고기 샤브샤브 칼국수'. 사진=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의 자체 브랜드 '오프라이스'가 유명 외식업체와 손을 잡고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가정간편식 상품은 유통업계 단독으로 진행된다. '채선당 샤브샤브'를 시작으로 '서가앤쿡 함박스테이크' '쟌슨빌 부대찌개' 등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이스는 2018년 론칭한 킴스클럽 내 자체 상품 브랜드로 고객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필품과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정간편식을 만들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간단히 조리가 가능한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어 해당 분야에 대한 상품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오프라이스는 '종갓집 김치' '목우촌 햄' 등 기존 마트의 가장 전통 있는 품목의 상품을 자체 브랜드와 결합해 출시하고 있다. ▲죠스떡볶이 ▲용호낙지 ▲한옥집 ▲군산오징어 ▲북촌 손만두 등 유명한 외식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해 맛집 장인의 비법을 그대로 레시피로 구현해 큰 인기를 끌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