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상청과 국립공원공단 등에 따르면 단풍은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나뭇잎이 물들 때 나타난다. 보통 9월 하순부터 시작돼 10월 중순 이후 절정을 이룬다.
절정은 아니지만 설악산 단풍은 집에서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날씨누리에 '강원도 국립공원 단풍실황 서비스'를 오픈하며 드론으로 촬영한 대청봉 단풍을 공개했다.
국내 단풍 명소로 알려진 계룡산은 다음 달 20일, 속리산은 21일, 한라산은 22일, 내장산은 26일에 절정을 맞이한다. 전남 완도 상황봉은 우리나라 산 중 가장 늦은 10월 30일 절정을 이룬다.
기상청과 국립공원공단, 산림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국내 주요 산 단풍 예측 정보와 지도를 살펴볼 수 있으며 사진과 영상도 확인 가능하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