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8집 '포크로어'(Folklore)가 8만 7천장 상당의 판매고를 올려 이번 주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남녀를 합한 전체 가수 중에선 비틀스(132번), 엘비스 프레슬리(67번), 가스 브룩스(52번), 마이클 잭슨(51번)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다.
지난 7월 발매된 '포크로어'는 올해 나온 앨범 중 최다 기록인 84만6천 장 상당의 판매고로 발매 첫 주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한 뒤 6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후 5위와 4위를 기록했다가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스위프트가 최근 '아카데미 오브 컨트리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한 수록곡 '베티' 라이브 버전이 새롭게 발매되고, 사인 CD 등 실물 앨범이 지난주보다 3배 이상 많이 팔렸다며 이 앨범의 1위 복귀 요인을 분석했다.
빌보드 200은 빌보드가 1956년 3월부터 매주 발표하는 메인 앨범 차트다.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다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순위를 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