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지시각 5일 우루과이 1부 CA 페냐롤에 소속된 18세의 우루과이 미드필더 파쿤도 펠리스트리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클럽의 발표에 의하면,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의 5년 계약이라고 한다. 1년 연장 옵션도 붙어 있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50억2,280만 원)에 이르렀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유나이티드 공식 사이트를 통해 펠리스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역사의 클럽에 참가하는 것은 꿈의 실현이다. 나는 페냐롤에서 많은 것을 배워왔다. 그들이 나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고 싶다며 잉글랜드에서 나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펠리스트리는 페냐롤 하부조직에서 성장해 2019년 톱 팀으로 승격되었고, 지금까지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하여 2골 4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장기적으로 그가 진짜 탤런트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펠리스트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