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엔터 24] 사무엘 L. 잭슨, 마블 새 드라마 닉 퓨리 역 복귀…제목 등 상세 내용은 불명

마블 스튜디오가 디즈니의 공식 동영상 전달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용으로 준비 중인 신작 드라마에서 사무엘 L 잭슨이 닉 퓨리 역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대중문화 미디어 ‘버라이어티’가 독점으로 보도했다.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작품은 ‘보르지아’ ‘미스터 로봇’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 온 카일 브래드스트리트가 각본과 제작 총지휘를 맡는다. 퓨리가 주인공의 단독 시리즈인지 아닌지를 포함한 그 외의 자세한 내용은 현 단계에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퓨리는 ‘아이언맨’(2008) 포스트 크레딧 신에서 S.H.I.E.L.D. 장관으로 스크린에 처음 등장한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는 물론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캐릭터로 어떤 형태로 부활을 완수할지 속보에 기대가 높아진다.

게다가 ‘펄프 픽션’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작을 비롯해 100편이 넘는 영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 온 명배우 잭슨에게는 TV 시리즈 레귤러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