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미가 오는 11일 박재범이 피처링한 신곡 '아폴로 11'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가 9일 밝혔다.
소속사는 "솔로 뮤지션으로서 제이미의 각오를 담아낸 곡"이라며 "제이미의 그루브한 보컬에 박재범의 트렌디한 랩과 보컬이 더해졌다"고 소개했다.
박재범은 그동안 제시, 효린, 가인, 다비치, 후디 등 다양한 여성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선보여왔다.
제이미는 2012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 1에서 우승한 뒤 그해 JYP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동갑내기 백예린과 듀오 '피프틴앤드'로 활동했다.
JYP와 전속계약이 만료되고 워너뮤직코리아에 둥지를 튼 뒤 활동명을 본명인 박지민에서 제이미로 바꿨다. 최근 엠넷 음악 예능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 출연하고 싱글 '넘버스'를 발표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