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홈플 라이브에서 전단 핵심 상품 ‘라이브 단독 타임딜’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새로운 쇼핑 체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화면에서 상품을 터치하면 바로 홈플러스 온라인몰로 접속해 손쉽게 특가 상품을 살 수 있다. 플랫폼 출시 기념으로 3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는 5000원 추가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고객이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자 ‘홈디(홈플러스 DJ)’에게 질문하면 쇼호스트(상품안내자)로 함께 출연한 바이어가 상품 특징은 물론 산지 동향, 요리 꿀팁, 소싱 비하인드 스토리 등 생생한 정보를 전한다.
첫 방송에서는 홈플러스가 오는 25일까지 전개하는 ‘블랙버스터’ 할인행사 상품 중 ‘킹크랩’, ‘프리미엄 고시히카리’, ‘완도 전복’ 등 인기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3% 할인해 소개한다. 이미 가격이 인하된 상품을 더욱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 셈이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공개된다. 안드로이드 이용 고객을 시작으로, 이달 내 아이폰 사용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진행될 2회 차 방송에서는 절임 배추, 총각무, 생굴, 제주 돼지 등 ‘김장 대전’ 상품 7종을 단독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대형마트마저 라이브커머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소통으로 미래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MZ 세대의 유입으로 급격히 성장한 올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무려 3조 원대로 추정된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이노베이션팀장은 “상품 가격과 할인행사 중심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보다는 꾸준한 쌍방향 소통과 감성적인 접근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