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카페맘은 12일(현지시간)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호화 주택이 많기로 소문난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집을 가지고 있으며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그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LA에서 연예계에 종사하는 집에서 태어났으며 2002년 조디 포스터의 딸을 연기한 스릴러 영화 '패닉 룸'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33억 달러(약 3조7000억 원) 이상을 벌어 들인 영화 '트와일라잇'시리즈(2008-2012)에서 벨라 스완을 연기하여 국제적으로 널리 명성을 얻었다.
이 매체는 크리스틴은 웬만한 연예인보다 사생활이 베일에 싸여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은둔 생활이 가능한 말리부에 사는 게 말이 된다면서 현재 개인 거주지에 5800 평방피트(약 163평) 규모의 맨션을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틴의 말리부 맨션은 산비탈에 지어졌고, 침실 5개와 욕실 5개가 있다. 특히 빼어난 전망을 자랑해 그녀의 개인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다 경치는 저 세상 뷰를 자랑한다.
이 매체는 또 크리스틴이 말리부 자택을 현재 950만 달러로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틴의 말리부 저택은 다소 연식이 오래된 산비탈에 지어진 집으로 계단이 많은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계단을 아름다운 조경으로 꾸며 부드러운 녹지로 보이게 했다.
벽난로가 있는 거실은 초대형 창문이 특징으로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다. 주방은 고전적인 천연 목재 수납장을 갖추어 유명인사의 화려한 전형적인 주방이라기보다는 다소 수수한 느낌을 준다.
피크닉 벤치처럼 느껴지는 말리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비치 다이닝 룸이 있다. 자동차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가 있다.
언덕 위에 있는 집으로 뒷마당으로 난 외부 공간이 넉넉하며 상록수와 덤불이 우거진 빽빽한 밀림을 형성해 사생활 보장이 아주 잘 된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2년 '포브스'에서 그녀의 총 수입이 3450만 달러(약 385억 원)라고 발표하였고, 2012년 최고 개런티를 받는 여배우로 선정됐다. 패션 브랜드 샤넬과 발렌시아가의 뮤즈로 발탁되기도 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