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노호텔&리조트에 따르면 비발디파크가 다음 달 1일 겨울시즌을 시작한다. 올해도 비발디파크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겨울스포츠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슬로프를 고를 수 있다. 초급인 발라드와 블루스는 물론 재즈(중급)에 더해 중상급인 클래식, 레게, 힙합 1&2와 각각 상급과 최상급인 펑키, 테크노 1&2와 락 등으로 슬로프가 구분돼 있다.
12월 4일 개장하는 스노위랜드는 온 가족을 위한 겨울왕국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1만 5000평 규모의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놀이가 마련돼 있다. 1인이 이용하는 튜브 썰매, 6인까지 탑승 가능한 레프팅 썰매 등 여러 가지 눈썰매를 마음껏 탈 수 있으며 컬링, 아이스하키, 전통 얼음썰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스노위랜드는 이번 겨울 고객 편의와 즐거움을 위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나섰다. 운영일수가 기존 74일에서 94일로 확대됐으며 스노위랜드 내 눈썰매장 2종(키즈 슬라이드, 스노위 레이싱)이 추가됐다. F&B(Food&Beverage) 매장에 푸드코트가 추가 운영되며 스노위랜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도 다양하게 출시된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비발디파크와 스노위랜드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겨울시즌 비발디파크를 대표하는 '라이딩 콘서트'도 준비되며 고객들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바이오 인증 시스템, 모바일 렌털 시스템, 리프트권 발권·반납 키오스크 설치 등 비대면 서비스 부분이 대폭 강화됐다.
비발디파크는 국내 스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브이-타임패스(V-time Pass), 월 이용권(Monthly Pass) 등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상품들도 대거 출시했다. 2, 4, 6시간권으로 구성된 브이-타임패스는 기존 권종별 운영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시점부터 사용할 수 있고 월 단위 시즌권 구입 개념의 월 이용권도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이 담긴 윈터 패키지도 빼놓을 수 없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신규 겨울 패키지인 '윈터 패키지'와 '올인클루시브 윈터에디션 패키지'을 내놨다.
그중 윈터 패키지는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또는 소노벨 비발디파크 객실을 기본으로 오션월드 또는 스노위랜드 중 선택해 이용하는 패키지다.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의 객실을 이용할 경우 최대 7인까지 입실할 수 있다.
올인클루시브 윈터에디션 패키지는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또는 소노벨 비발디파크 객실을 기본 구성으로 ▲조식 뷔페(2인) ▲오션월드, 스노위랜드, 인피니티풀, 앤트월드 중 어트랙션 택1(2인) ▲액티비티 BIG5권을 제공한다. BIG5는 회전목마, 범퍼카, UFO, 레전드히어로즈, 곤돌라 5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