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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대기업-스타트업 상생모델로 ‘미래 유통’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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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대기업-스타트업 상생모델로 ‘미래 유통’ 연다

지난 4일 스타트업 5곳 참여한 피칭데이 행사 개최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 평가하고 사업 자금 지원

롯데쇼핑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마련한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0'에 '파라바라'를 포함한 5개 스타트업 회사가 참여했다.  사진=롯데쇼핑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쇼핑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마련한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0'에 '파라바라'를 포함한 5개 스타트업 회사가 참여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이 지난 4일 리테일 혁신에 기여할 유망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후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0 피칭데이’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0은 차세대 유통 현장에 필요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롯데쇼핑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서류 심사, 발표, 평가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들은 롯데쇼핑 각 사업부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오프라인 현장에 적용하는 기회를 갖는다. 롯데쇼핑은 스타트업 기업에 시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사업 가능성을 판단하는 평가부터 실무자와의 상시 멘토링 등 각 사업 부문을 강화했다.

이번 피칭데이에는 중고거래 자판기를 이용한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 ‘파라바라’, 우수 체험 학습을 활용한 초등 O4O 학습 센터 ‘아자스쿨’ 등 5개 스타트업 회사가 참여해 경험과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또 롯데쇼핑의 유통 계열사, 롯데엑셀러레이터, 외부 투자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체가 참가해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했다. 롯데쇼핑은 총 45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스타트업 측에 전달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김성경 롯데쇼핑 CSR팀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0은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에 고객과의 최접점인 유통 현장에서 실질적인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롯데쇼핑은 앞으로도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