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을 통한 동반 성장의 씨앗을 뿌리는 기업들을 찾아 [색다른 사회공헌 기업들] 코너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하림은 지난 2008년 윤리경영제도를 도입한 후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추구하며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인재육성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지역사회 물심(物心)양면 등을 목표로 기업윤리를 실천 중이다.
먼저 하림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익산공장을 비롯해 정읍공장, 김제·정읍 사료공장, 부화장 등 직접적인 일자리는 협력 농가, 협력업체 등 간접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생산자 노조 격인 농가협의회를 업계 최초로 결성했다. 당시 농가 한 곳의 연평균 수익이 5000만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억 1400만 원으로 크게 향상하는 등 상생 경영의 기반이 마련됐다.
여기에 하림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노인들의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본사가 있는 익산 지역 초동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도서 지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2012년 창단한 '하림 피오봉사단'은 소비자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생태계 보존 활동과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사랑의 쌀' 전달과 제품 후원 등도 하람의 노력이 깃든 나눔 활동 중 하나다.
하림 관계자는 "하림은 나눔과 사람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기업문화를 조상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