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리콘에 따르면, 니쥬의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은 이 발매 첫 주 31만1719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신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11월30일~12월6일 집계 기준) 1위에 올랐다.
데뷔 싱글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JYP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일본 첫 싱글 '톱(TOP)'(톱)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앞서 니쥬는 첫 싱글 발매와 동시에 이달 1일 자 오리콘 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진입했다.
'스텝 앤드 어 스텝'은 니쥬의 대성공에 힘을 실어준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에 이어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연속 히트를 완성했다.
지난달 25일 프로모션 일환으로 선공개한 '스텝 앤드 어 스텝' 음원은 오리콘, 애플 뮤직, 레코초쿠, 아와, 아마존 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차트 1위를 휩쓸며 총 58관왕을 기록 중이다.
니쥬는 일본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일본의 공영 방송 NHK가 오는 31일 방송하는 '홍백가합전'에 데뷔 후 단 29일 만에 입성했다.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 역사상 가장 빠른 출연 기록을 세웠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