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얇은피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가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이 발표한 '2020 동아시아 FMCG 최고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닐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혁신 제품은 새로운 소비자 그룹을 유치하거나 소비 기회를 창출, 사회·문화·경제적인 트렌드를 활용, 또는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통한 차별화로 해당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성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만두로는 유일하게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얄피만두는 지난해 3월 출시해 이전까지 냉동만두 시장에 없던 0.7㎜의 '초슬림' 만두피에 만두소가 그대로 비치는 손만두 전문점 스타일의 제품이다.
이두영 닐슨 BASES 사업부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 행동이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진 상황에서 식품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는 내식을 선호하는 추세와 맞물려 풀무원 얄피만두와 같이 소비자 니즈를 전적으로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됐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홍세희 풀무원식품 만두PM(Product Manager)는 "얄피만두가 동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만두 신제품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얄피만두 기획 당시 소비자 관점에서 '맛있는 만두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고민을 끊임없이 했는데 결국 이 고민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키포인트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