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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마블 스튜디오 ‘판타스틱 4’ 신작 제작 결정…감독엔 ‘스파이더맨’의 존 왓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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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마블 스튜디오 ‘판타스틱 4’ 신작 제작 결정…감독엔 ‘스파이더맨’의 존 왓츠

마블 스튜디오 새로운 신작 제작을 결정한 ‘판타스틱 4’(2005)의 한 장면.이미지 확대보기
마블 스튜디오 새로운 신작 제작을 결정한 ‘판타스틱 4’(2005)의 한 장면.

마블 스튜디오는 현지시각 10일 인기 히어로 팀 ‘판타스틱 포’를 그리는 신작 영화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계 만화 거장 스탠 리와 잭 커비가 1961년 창조한 ‘판타스틱 4’는 마블 코믹스 최초의 슈퍼 히어로 팀으로 Mr. 판타스틱, 인비지블 우먼, 더씽, 휴먼 토치라는 4명의 초능력자로 구성되어 있다. 2005년 20세기 폭스(현 20세기 스튜디오)가 ‘판타스틱 4’로 영화화되었으며 2007년 속편, 2015년 리부트 판이 제작됐다.

2019년 미국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판타스틱 4’는 마블 스튜디오가 운영하는 마벨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합류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는 케빈 파이기 마블 수튜디오 사장이 ‘판타스틱 4’의 MCU 가입을 시사했고 이번에 정식으로 새 영화 제작 발표가 나왔다.

MCU 판 ‘판타스틱 4’의 메가폰을 잡는 사람은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알려진 존 왓츠 감독이다. 왓츠 감독의 합류 시점은 2021년 12월 17일 전미 개봉 ‘스파이더맨’ 3편도 만들기로 해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의 전미 공개일 및 캐스트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