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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있는 선물도, 쓸데 없는 선물도 모았다"…11번가, '선물하기 전문관' 기획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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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있는 선물도, 쓸데 없는 선물도 모았다"…11번가, '선물하기 전문관' 기획전 눈길

크리스마스 선물, 다이어리 선물, 활용도 낮은 이색 선물 등 다양하게 준비

11번가가 '선물하기 전문관'에서 다채로운 기획전을 마련한다. 사진=11번가이미지 확대보기
11번가가 '선물하기 전문관'에서 다채로운 기획전을 마련한다. 사진=11번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올겨울, 마음만은 따뜻하게 전하기 위해 '선물하기' 서비스가 인기다.

11번가는 지난 11일 '월간십일절' 선물하기 서비스 거래액이 지난 9월 서비스를 오픈한 첫 주 최고 일거래액 대비 15배 이상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의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1억 개 이상의 제품을 선물할 수 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 장점이다.

11번가는 '선물의 달'인 12월을 맞아 '선물하기 전문관'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선물 기획전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랜선타고 산타선물' 기획전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용 상품들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벽트리 세트' '모닥불 무드등' 등 인테리어 소품, 인기 외식 메뉴가 담긴 밀키트 등을 판매한다. 새해를 앞두고 100여 종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다이어리 선물 기획전'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톡톡 튀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쓸데없는 선물하기' 기획전도 마련했다. 보통 선물이라고 하면 상대방이 평소 갖고 싶어 하거나 필요한 제품을 주는 것이 보통이지만,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는 '쓸모없는 선물 교환식'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았다. 선물은 값지거나 쓸모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상식에서 벗어난 재미로 연말 모임의 단골 놀이가 됐다.

11번가는 친한 지인들끼리 활용도가 낮은 선물을 재미로 교환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가짜 팔 깁스, 모형 핸드폰, 앞뒤 디자인이 똑같은 양면 셔츠 등 이색 상품들을 준비했다.

김기욱 11번가 선물하기팀장은 "비대면 시대 연말 선물 수요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11번가를 찾는 고객들이 원하는 선물을 간편하게 구매해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과 혜택을 준비해 12월 내내 선보인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