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크로스컷 블렌더 판매 방송은 오는 8일 오후 10시 46분 SK 스토아와 12일 오전 6시 45분 CJ 오쇼핑 플러스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2021년형 크로스컷 블렌더는 쿠쿠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양방향 동시 회전 기술’을 탑재한 상품이다. 상‧하 2겹으로 이뤄진 6중 칼날이 위·아래 양방향으로 동시에 회전하며 30초 만에 과일과 채소, 단단한 얼음과 각종 곡식 등 식자재를 빠르고 완벽히 분쇄한다.
블렌딩 시 공기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층 분리 현상‧거품 발생과 갈변 현상을 줄이고 재료의 영양소와 맛‧색까지 보존한다.
높은 rpm이 곧 블렌더 성능이었던 기존 상식을 깬 것도 주목할 만하다. 크로스컷 블렌더는 rpm을 낮췄지만, 블렌딩 성능은 배로 높였기 때문에 발열로 인한 영양소 파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높은 모터의 효율성으로 전력 소모도 감축할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홈카페 추세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쿠쿠 블렌더 상품의 2020년 11월 전체 판매량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4% 증가했는데, 2021년형 크로스컷 블렌더가 여기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쿠쿠 측은 설명했다.
쿠쿠 관계자는 “강력한 성능으로 집에서 즐기는 카페 메뉴는 물론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크로스컷 블렌더를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홈쇼핑 판매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 기존의 실버 색상 외에 딥블루 색상이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