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2021년 첫 서비스로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SSG닷컴 네오 센터는 신선식품 약 3000개를 포함해 약 2만 5000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11번가 오늘장보기에서 새벽배송을 선택 주문하면 신선식품과 유기농 식재료, 반찬류는 물론 기저귀와 분유 같은 육아용품, 반려동물 사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현관 앞까지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장보기 서비스에서 영역을 점점 넓히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오늘장보기 거래액은 같은 해 1분기 대비 102% 성장했다. 오늘장보기 서비스에서 이마트몰, 홈플러스, GS프레시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SSG닷컴 새벽배송 오픈을 시작으로 GS프레시몰 새벽배송 서비스 도입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새벽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11번가에서의 장보기 쇼핑 편의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경쟁력 있는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11번가를 통해 제공하면서 11번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장보기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SSG닷컴 새벽배송을 포함해 올해 우체국택배와 24시 마감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제휴와 협업을 통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