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이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 주는 개인맞춤영양 헬스케어 앱을 출시하고,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의 개인화된 제품 추천 알고리즘은 풀무원 영양학 석박사 15인과 외부 약사 등이 협업해 개발됐다. 약사 100명의 테스트를 통해 전문성까지 확보했다. 추천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연령, 성별, 성분 간의 상호작용(흡수 저해, 유사 성분 과다 섭취 등), 생애 주기별 위해 요소(청소년 성장 방해 성분 등)까지 고려하여 과학적으로 설계됐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영양은 국내 1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퍼팩' 매장에서 전문 영양 상담사와 대면 상담을 한 후 1일 1회분씩 소분 포장된 형태로 간편하게 구매하는 방법이다.
내가 직접 선택하는 맞춤영양은 추천된 제품을 본인이 직접 선택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기구독하는 서비스다. 월 2개 제품을 선택하는 '베이직'과 월 3개 제품을 선택하는 '프리미엄'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구독은 개인이 필요로 하는 제품에 대한 추가 선택도 할 수 있다.
앱 출시를 기념해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하는 고객 1000명에게 16만 원 상당의 장내 미생물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장내 미생물 검사는 장 환경 분석을 통해 정확하게 개인별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기정 풀무원건강생활 마케팅 담당은 "풀무원건강생활은 37년간 쌓아온 방문판매채널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연구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 영양을 추천하는 개인맞춤영양 앱을 개발했다"면서 "정기구독 서비스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