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오는 2월19일부터 열리는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대회는 "모두 따로 달기"라는 모토로 전 세계 주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참가자는 전용앱으로 풀코스(34.195km)‧해프(17km)‧10㎞‧5㎞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마라톤 앱은 레이스가 끝나면 개인 공식 인증서는 발급하지만 레이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따로 발표하지 않는다.
지난해 전세계 4만 명 이상이 참가한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대회는 이스라엘 최대 스포츠 행사다.
이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야포 유적지와 지중해 해변을 따라 달리는 대표적인 겨울 레이스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