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프리미엄 오일 설 선물세트 강화
이마트는 프리미엄 오일 수요 증가를 고려해 설 사전예약 기간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 판매를 확대한다.
실제로 지난해 이마트 식용유 매출은 2019년 대비 18.9% 신장했다. 특히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7.2%나 늘었다. 그중에서도 건강을 중시하는 식생활 추세로 '프리미엄 오일'을 중심으로 한 매출 증가세(트뤼프 오일 66.2%, 올리브유 50.7%, 아보카도 오일 39.7%)가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빌리블랑카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 기획 물량을 30% 늘리고 할인율도 15% 강화했다. 행사카드로 구매 시 ‘그로브 아보카도 오일 세트’는 30% 할인, ‘브로슈낭 오일세트’는 20% 할인된다.
◇ 롯데마트, 10만~20만 원대 설 선물세트 확대
롯데마트는 오는 2월 1일까지 전 점에서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행사를 열고 신선‧가공 식품과 생활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0만~20만 원대 설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해 설 대비 20%가량 늘려 준비했다. 지난 17일까지의 행사에서 한우‧옥돔‧와인이 인기를 누린 점을 고려해 관련 선물세트 물량도 약 10% 추가 확보했다.
행사 기간 엘포인트(L.POINT) 회원이거나 행사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상품을 살 수 있다.
또 롯데마트는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을 마련했다.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거나 즉시할인 혜택을 준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 애경산업, 이색 생활용품 선물세트 2종 선봬
애경산업은 제품의 성분을 꼼꼼히 따진 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연유래 성분을 담은 ‘유럽의 프리미엄’과 ‘프로폴리스 에디션’ 선물세트를 내놨다.
이들 상품은 알프스·핀란드의 자연에서 얻은 추출물과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프로폴리스 추출물 등을 함유한 샴푸, 트리트먼트, 치약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생활용품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난 명절보다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지며 올해 설에도 고향 방문과 선물 준비에 비대면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멀리서나마 소중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도록 자연유래 성분을 담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럽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알피스트 샴푸, 트리트먼트’ ‘스몰란드 치약’ 등 알프스·핀란드 청정지역의 좋은 원료를 담은 상품들로 구성됐다.
프로폴리스 에디션 선물세트는 스위스 고산지대의 허브추출물을 함유한 ‘케라시스 프로폴리스 샴푸‧트리트먼트’와 잇몸 케어에 도움을 주는 ‘2080 진지발리스 프로폴리스 치약’을 함께 마련한 상품이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