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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뽕가네, 팀메들리 1위…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 극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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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뽕가네, 팀메들리 1위…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 극찬 [종합]

29일 밤 방송된 TV 조선 예능 '미스트롯2' 7회에는 본선 3차전 1라운드  팀메들리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뽕가네'(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TV 조선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9일 밤 방송된 TV 조선 예능 '미스트롯2' 7회에는 본선 3차전 1라운드 팀메들리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뽕가네'(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TV 조선 방송 캡처
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로 구성된 '뽕가네' 팀이 '미스트롯2' 메들리 팀미션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29일 밤 방송된 TV 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7회에는 본선 3차전 1라운드 메들리 팀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완벽한 화음으로 관록의 무대를 펼친 '뽕가네'(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 팀이 총점 1381.2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대결은 언택트 평가단이 관객으로 함께 했다. 마스터 점수 만점 1200점에 1라운드 무대 후 공개된 관객 점수 300점을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칼을 갈고 나온 '뽕가네' 팀은 이날 네 번째로 무대에 올라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노련함이 특징인 뽕가네(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는 태진아 '일나겠네'로 완벽한 화음을 선사했다. 이어 서지오의 '아카시아'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문희옥의 '평행선'에는 야구 방망이 퍼포먼스와 완벽한 고음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별사랑과 강혜연이 남진의 '빈잔' 무대를 펼쳤고, "별사랑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여기에 바나나걸의 '엉덩이'를 선곡해 경쾌한 무대를 선사한데 이어 장민호의 '대박 날테다'로 무대를 찢는 흥을 이어갔다.

콘서트 급 무대를 펼친 뽕가네 팀은 마스터 8명으로부터 100점을 받아 마스터 총점 1186점으로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다. 이찬원은 평균 99점에 가까운 점수라며 감탄했다. 뽕가네 팀은 1라운드 종료 후 공개된 언택트 관객 점수에서 195.2을 받아 총점 1381.2점으로 본선 3차 1라운드 메들리 팀미션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첫무대에 오른 골드미스(영지, 김다나, 박주희, 공소원, 한초임)팀은 정애리 원곡 '얘야 시집가거라'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양혜승의 '화려한 싱글' 무대와 김수희의 ‘서울 여자’ 무대를 펼쳤다. 다음으로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Don’t Touch Me)를 전 멤버가 함께 꾸몄고 영지는 랩에 도전해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이어 버블 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배일호의 '폼나게 살 거야' 무대에는 깃발을 들고 댄스 퍼포먼스를 펼쳐 흥을 끌어 올렸다.

마스터들은 "첫 팀부터 너무 세다. 첫 팀이라 기준이 없어 더 어렵다"라며 심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윤정은 "실력은 물론 무대 구성도 완벽하다. 구성, 선곡, 가창력 모두 완벽하다"라고 칭찬했다. 조영수는 "벌써부터 걱정되는 게 개개인 모두 무결점이다. 저는 못 뽑겠다"라고 했다.

마스터 투표 결과 골드미스 팀은 총점 1200점 만점에 1118점을 받았다. 1라운드 종료 후 공개된 언택트 관객 점수에서 146점을 받아 골드미스 팀은 총점 1264점으로 아쉽게도 1라운드 5위를 기록했다.

이날 두 번째 무대는 딸부잣집(김연지, 주미, 황우림, 트윈걸스, 마리아)팀으로 이백길 원곡 '십년은 젊어보여요'를 선곡했다. 이어 이수미의 '여고시절'로 아련함을 선사했다. 황우림은 교복을 입고 첫사랑 퍼포먼스를 펼쳐 몰입감을 높였다. 이어 금잔디의 '신 사랑고개'를 마리아가 선창했고 단체 부채 퍼포먼스를 펼쳤다. 차지연의 '살다보면'에서 화음을 맞춘 담담하게 부른 애절한 노래가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그러나 조영수는 "지루함을 중간중간 느꼈다"고 혹평했다. 이어 "음정만 맞추려다 더 엇나간 노래"라고 꼬집었다.

딸부잣집은 마스터 점수 1116점에 관객 점수 191.7을 받아 총점 1307.7로 4위에 올랐다.

다음 팀은 미스 유랑단(윤태화, 김태연, 전유진, 윤희, 양지은)으로 신중현의 '미인'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이날치 원곡 '범 내려온다'로 김태연이 주목받았다. 진미령의 '왕서방' 무대는 전유진이 리드했고 최현우의 신체 절단 마술 퍼포먼스로 흥을 돋우었다. 마지막 김용임의 '부초 같은 인생'을 전유진의 리드하자 윤태화가 받았고 양지은도 점점 잘한다고 칭찬받았다.

박선주는 "모 아니면 도인데 모에 가깝다. 초반부 하모니 나왔을 때 깜짝 놀랐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박선주는 "전유진양은 트롯 샛별인데 방황하는 게 보인다. 무대 장악력이 필수다. 기대가 많기에 더 주목할 수 밖에 없다"라고 조언했고 김태연을 향해 "사랑해요"라고 극찬했다.

미스 유랑단은 마스터 총점 1121점에 관객 점수 186.9점을 받아 총점 1307.9로 딸부잣집을 0.2점 앞서 가까스로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녹용 시스터즈(김다현, 홍지윤, 김의정, 류원정, 진달래)가 박상철의 '빵빵'으로 첫무대를 꾸몄다. 나훈아의 ‘고향역’은 홍지윤과 김의영이 꾸몄다. 신유의 ‘시계바늘’은 명품 저음 류원정과 김다현이 리드했다. 주현미의 '신사동 그사람'은 홍지윤이 선창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박진영의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로 트롯+디스코 무대로 흥을 분출시키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마지막 선곡으로 조용필의 ‘허공’을 펼친 가운데 김다현에 엔딩 요정으로 등극했다.

김용임은 "'녹용 시스터즈'가 10대부터 80대가 좋아하는 노래로 국민 대통합을 이뤘다. 이 팀 이대로 세계로 가자"라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진선미는 말 할 것도 없고 진달래와 류원정이 더 눈에 띄었다. 팀원 전부 돋보인 무대였다"고 평했다.

녹용 시스터즈는 마스터 점수 1125점에 관객 점수는 최고점을 받았으나 '뽕가네'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녹용 시스터즈 관객 점수는 확인되지 않아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다음 무대는 본선 3차전 2라운드 '에이스 전'으로 오는 2월 4일 방송되는 '미스트롯2' 8회로 넘어갔다. 홍지윤, 윤태화 등이 격돌하는 에이스 전은 본선 3차 1라운드 결과를 뒤집는 무대로 점쳐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