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는 디지털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의 레깅스 브랜드와 제품 선호도에 대한 분석 결과, 블랙라벨 시그니처가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지수는 차이커뮤니케이션에서 선정한 패션·헬스 인플루언서들의 해시태그 수, 활동지수, 리뷰 영상 조회수 등을 조사연구원들이 직접 시청 분석해 산출했으며, 품질 지수와 화제성 지수는 온라인 쇼핑몰 구매 고객 후기 평점과 국내외 포털 게시물 언급량, 소통 지수는 카카오 플러스친구 가입자·게시글 수, 참여 지수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 1000점 만점 중 젝시믹스의 블랙라벨 시그니처는 총 692점을 얻어 1위에 등극했다. 인플루언서 부문에서 가장 높은 180점을 얻었으며, 품질 지수와 화제성 지수도 각각 160점, 150점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됐다.
종합 2위는 501점을 받은 아디다스 '3S 타이츠'로 화제성 지수 부문에서 200점 만점을 받아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보여줬다. 나머지 순위권 브랜드로는 ▲3위 뮬라웨어 '노블레깅스'(498점) ▲4위 나이키 '요가 럭스'(460점) ▲5위 안다르 '에어코튼 시리 시그니처'(413점) 등이다.
이번 젝시믹스의 브랜드 선호도 결과에는 전속모델 가수 제시의 홍보 효과도 한몫했다. 제시는 '눈누난나' 활동 기간에 무대의상으로 백댄서들과 함께 젝시믹스 제품을 입고 등장했다. 지난 9일 진행된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청바지 안에 젝시믹스의 하이웨스트 레깅스를 착용하는 등 화려한 레깅스 코디로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수연 젝시믹스 이수연 대표는 "젝시믹스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색감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셀럽들에게 어필되어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브랜드의 기본적 아이덴티티가 운동을 즐기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여성상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하고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내부 임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