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내 정식 론칭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어패럴(의류)이다. 이번 어패럴 컬렉션은 지포어의 시그너처 골프화 '갤리밴터' 시리즈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클래식 라인,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골프화 'MG4+' 시리즈에 절제된 색감과 기능성을 강조한 라인으로 구성된다. 정식 론칭 전 선보였던 쇼케이스에서 상당수의 유통관계자들은 어패럴을 가장 기대되는 아이템으로 손꼽았다. 지포어는 로고를 전면에 드러내고 색다르게 활용하는 로고플레이로 젊은 골퍼를 공략할 예정이다.
유통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2월 내 더 현대 서울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 점차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상반기 주요 상권 내 백화점 입점 이후 하반기 내 플래그십스토어 오픈도 계획 중에 있다. 온라인으로는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 카트 골프'에서 공식 판매한다.
문희숙 골프사업부 사업부장 상무는 "국내 골프 시장이 젊은 골퍼의 유입으로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미국 시장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면서 "지포어는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력으로 미국의 젊은 골퍼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포어의 브랜드력과 오랜 기간 동안 골프웨어를 전개해온 코오롱FnC의 노하우와 기술력, 유통 네트워크로 혁신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골프 아이코닉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