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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온라인사업 분할 '동원디어푸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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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온라인사업 분할 '동원디어푸드' 신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액 3조 1703억 원, 영업이익 1163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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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내식 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간 동원F&B가 온라인사업 부문을 분할한다.

동원F&B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 1703억 원, 영업이익 116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 성장했다.

이와 함께 동원몰을 운영하던 온라인사업부문을 분할해 '동원디어푸드(가칭)'를 신설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4월 1일로 잠정 결정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로 내식이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HMR) 판매량이 증가했고, 온라인몰과 수출 실적이 올랐다"면서 "유통의 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온라인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