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소식(17일)] 롯데百·에이스침대·스타필드·다이소

롯데백화점이 이사·웨딩 시즌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3월 7일까지 전 점에서 ‘홈 스타일링 페어’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2월과 8월 연 2회 특가상품·사은행사 등 초대형 리빙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진작을 위해 행사 규모는 키우고, 고객 분산을 위해 지난해보다 기간을 일주일 늘린 17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뮤다’ ‘에이스’ ‘템퍼’ ‘알레르망’ 등 31개 인기 리빙 브랜드의 50여 개 특가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물량은 지난해 2배인 110억 원 규모로, 가전(발뮤다)은 12%~36%, 가구는 최대 60%, 주방식기‧홈패션은 최대 70% 할인 판매된다.

특히 올해는 홈 스타일링 페어와 함께 웨딩 프로모션도 동시에 전개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롯데웨딩멤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팀장은 “봄을 맞아 이사와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도록 홈 스타일링 페어에 웨딩 프로모션과 각종 특가 상품 행사를 더했다”고 말했다.




에이스침대는 인기 혼수 침대 세트를 사면 혼수 지원금을 증정하는 ‘구해줘 혼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에이스침대는 웨딩 시즌을 맞아 혼수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프로모션은 오는 3월 31일까지 전국 백화점에서 펼쳐지며, 에이스침대는 혼수 인기 침대 세트(5종) 고객 대상으로 혼수 지원금 10만 원을 증정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프로모션 대상 품목인 혼수 침대 5종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침대 상품들이다”라면서 “신혼부부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마련한 혼수 지원금으로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이 개점 4주년을 맞아 ‘제3회 열린 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대상작은 오는 5월 말부터 별마당 도서관 중앙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3회째인 열린 아트 공모전은 별마당 도서관 방문객에게는 일상 속 색다른 문화체험을, 신진 작가에게는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등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역대 대상작인 ‘책의 성전’, ‘빛의 도시’는 각종 SNS, 기사, 예술 전문잡지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다시 찾은 지구’로 입선한 오원 작가는 공모전 이후, 지난해 10월 스타필드 안성 1층 시티마켓에 꽃을 활용한 ‘flower vs flower’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3회 열린 아트 공모전은 설치‧조형 예술 분야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4일까지다. 접수 시 자유 주제의 작품 계획안과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대상 포함 총 8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발표는 3월 25일 이뤄진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 담당은 “열린 아트 공모전은 코엑스몰을 오가는 많은 사람에게 신진작가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무대이자, 신진작가가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매해 출품작이 100점을 넘어가고 있다”면서 “참신한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지닌 작가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는 '1인 가구 자취꿀템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자취를 처음 시작하는 자취 초년생과 삶의 질을 올리고 싶은 1인 가구를 위해 기획됐으며, ‘프로자취러 김프로’라는 캐릭터가 제품 패키지에 디자인돼 그가 직접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프로자취러 김프로는 다이소가 디자인한 캐릭터로, 유쾌한 이미지의 자취생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행사 상품은 자취 아이디어상품, 욕실‧청소용품, 주방용품 등 총 300여 종에 이른다. 대표 주방용품으로는 ‘음식물깔때기 수거통’과 ‘렌지 받침대’, ‘쪼르륵 물 빠짐 식기건조대’ 등이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매년 봄이 되면 1인 가구나 자취에 관련된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