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CGV(이하 CGV)는 ‘귀멸의 칼날’ 제작진 유포테이블이 2017년부터 선보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시리즈를 오는 11일 4DX로 재개봉한다.
▲제1장 프레시지 플라워 ▲제2장 로스트 버터플라이 ▲제3장 스프링 송 등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편당 상영 시간은 118분~122분이다.
롯데시네마는 영화 ‘미나리’를 관람하는 고객을 위해 이색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3일 개봉한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지난 주말 3일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일일 관객 수가 2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롯데시네마는 더 빨리 영화를 예매할수록 더 큰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무비싸다구' 행사를 지난 9일부터 벌이고 있다. 선착순 1600명은 1000원에, 100명은 3000원에 미나리를 예매할 수 있다. 이번 무비싸다구는 지난 2월 26일 이후 영화의 인기에 힙입어 다시 한번 진행하는 앙코르 행사다.
영화 속에서 순자가 즐겨 마시는 '산에서 온 이슬물’인 ‘마운틴 듀’를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있다. 롯데시네마 예술영화 전용상영관 아르떼에서 주는 미나리 지류티켓을 인증하면 M사이즈 마운틴듀를 1인 1잔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월드타워를 포함한 전국 8개 지점 9개 스크린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메가박스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반지의 제왕’ 4K 리마스터링 버전 3부작을 돌비 시네마에서 연이어 선보인다. 오는 17일까지 반지의 제왕 1편을, 18일부터 24일까지 2편과 3편을 상영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2001년 12월 31일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시작으로 2002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2003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까지 매년 겨울 개봉하며 총 1500만 관객을 동원한 판타지 영화다.
반지의 제왕 오리지널 티켓은 총 3가지 종류로 제작됐다. 지류 티켓 1매와 트레이싱 스틸컷 티켓 1매가 1세트로 구성됐으며, 각 티켓은 황금빛 디자인과 시리즈별 영화 배경을 담아 소장 가치를 더한다.
지류 티켓에는 절대 반지 문구가 나뉘어 새겨져 있으며, 3개의 오리지널 티켓을 다 모으면 완전한 절대 반지 문구가 완성된다.
오리지널 티켓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별 개봉일부터 메가박스 멤버십 고객에게만 전국 메가박스 34개 지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영화 관람 당일 종이 티켓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좌석당 1세트의 오리지널 티켓이 선착순 증정된다.
메가박스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3월 한 달간 코엑스점에서만 ‘돌비 패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돌비 패스 패키지는 돌비 패스 2회권, 돌비 시네마 기념 배지 1개, 일반 영화 관람권 1매, 영화 초대권 1매, 음료 교환권 2매를 포함한다. 코엑스점 매표소에서 정상가 대비 약 27% 저렴한 4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