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고품질 먹거리 전용 식품관인 맛슐랭을 정식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식 오픈을 준비하면서 상품 검증 방식은 더 강화했다. ▲구매후기 4.5 이상 ▲MD 직접 시식 등 두 가지 검증 기준에 ▲미스터리 쇼핑 배송 검증 ▲생산시설 위생 검증 기준 등을 추가했다. 맛슐랭에 입점한 상품 중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곳도 직접 방문해 평소 운영 행태를 점검한다. 실제 방문 업체 중 약 30% 정도만 검증에 통과해 맛슐랭에 입점했다.
최근 위메프는 '갓신선' 등 품질을 강조하며 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신선식품 현지 직배송 서비스인 갓신선은 오픈 100일 만에 재구매율 36.7%를 돌파하며 호평을 받았다. 갓신선에서는 담당 MD가 현지를 돌며 직접 먹어보고 검수한 신선식품을 판매한다. 여기에 정식 오픈한 맛슐랭에서는 MD 검증을 강화해 선정한 전국 유명 맛집과 트렌드 인기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승태 위메프 맛슐랭팀 팀장은 "맛슐랭은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가격·맛·품질·위생 등 모든 요소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만 엄선해 선보인다"면서 "아직 온라인 판매 식품에 대한 불신이 있는 고객들의 인식을 바꿔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