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한정판 ‘스타벅스 콜라보 우산’을 증정하는 스탬프 적립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가 제공하는 스타벅스 콜라보 우산은 스타벅스의 특성을 살린 블랙, 그레이, 그린 3개 색상의 고급 장우산으로 물량은 총 10만 개 준비돼 있다.
선착순 증정 종료 시 이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만 점을 우산 대신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점포‧온라인몰 등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착한 열량 상품’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건’(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 시장 공략을 위한 두부, 샐러드, 라면 등 30여 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 두부면’ ‘풀무원 두부봉’을 비롯해 ‘크런치가든/리치팜’ ‘이색믹스 더블’ ‘웰빙팜샐러드’를 할인가에 판다. 특히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면’을 2개 이상 구매하면 1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출시한 ‘무항생제 닭가슴살/안심’에 더해 ‘하림 동물복지 닭가슴살/안심’ ‘냉동 닭가슴살/안심’도 판매한다.
임경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식사 준비와 섭취에 부담 없는 착한 열량 상품 수요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합리적 가격에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노르웨이 자반 고등어’를 시세 대비 4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고등어는 가격대가 비싸지 않으면서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져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생선이다.
롯데마트에서도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 꾸준히 생선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수산물 중 하나다. 고등어는 2018년부터 매년 전체 생선 중 갈치의 뒤를 이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물 고등어의 시황이 좋지 않아 생물 고등어는 물론 냉동 고등어 가격까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2020년 고등어 어획량은 2019년 대비 약 25% 감소했으며, 올해 4월 냉동 고등어 가격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