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소식(7일)] 갤러리아百‧깨끗한나라‧락앤락‧CGV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근 급부상한 스니커즈(운동화)의 인기를 고려해 프리미엄 리셀링 슈즈 편집숍 ‘스태디엄 굿즈’를 오픈했다. 리셀링이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한정판 제품이나 인기 제품 등을 재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7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스태디움 굿즈는 미국 최대 규모의 리셀링 슈즈 매장 중 하나로 전 세계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이목이 쏠리는 핫플레이스이다. 2019년에 영국 명품 패션 플랫폼인 ‘파페치’에 3000억 원대 매각되며 미국 현지에서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 세계 최초로 스태디움 굿즈와 해외 파트너 협약을 맺고 국내 단독 판권을 획득해 ‘프레드시갈’ 매장 안에 숍인숍 형태로 스태디움 굿즈 매장을 마련했다. 프레드시갈은 미국 생활용품 편집숍으로 지난 3월 26일 갤러리아백화점에서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스태디움 굿즈에서는 리셀 시장에서 인기인 ‘나이키 에어조던1’의 다양한 시리즈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1960년대 히피 문화를 이끌던 미국 밴드 ‘그레이트풀 데드’의 마스코트 ‘댄싱 베어’를 테마로 만든 상품도 한정 수량으로 준비됐다.
이 외에도 테이핑 아티스트 박건우의 작품들을 전시‧판매하고,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를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해 오브제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깨끗한나라는 자원순환 프로젝트 일환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클린사이클’을 개설했다.

클린사이클은 깨끗한나라가 자원순환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고객과 함께 생활 속에서 쉽고 재밌게 환경 보호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깨끗함을 뜻하는 ‘클린’과 순환을 의미하는 ‘사이클’을 딴 이름으로 친환경을 향한 깨끗한나라의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앞으로 해당 채널에서 ‘1일1클린’ 챌린지를 진행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에 대한 정보‧아이디어‧미담 등을 소개하며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깨끗한나라가 벌이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과 친환경 활동도 클린사이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는 채널 개설을 기념해 ‘친환경 서약서 캠페인’을 오는 14일까지 전개한다.




락앤락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4월 한 달간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그랜저 용기맨 이벤트’를 연다.

락앤락은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오래된 용기를 수거해 공공시설물과 같은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키는 등 환경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용기를 드린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행사명은 불편을 감수하고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마음가짐을 의미하는 용기(勇氣)와 음식을 담는 용기(容器)의 중의적인 뜻을 살렸다.

그랜저 용기맨 이벤트는 전국 현대자동차 전시장이나 드라이빙 라운지에 방문해 현장에 비치된 이벤트 QR코드를 스캔하면 참여할 수 있다.

락앤락은 응모자 중 추첨을 거쳐 선발한 3000명에게 비스프리 세트, 투고(TO-GO) 런치박스, 퓨어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그랜저 용기맨 키트(kit)’를 증정한다. 또 1만 명에게는 휴대가 편리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락앤락 물병 ‘디어보틀’을 준다.

일상 곳곳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락앤락 인기 제품들로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러우면서도 재미있게 환경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 CGV(이하 CGV)는 오는 10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담원 기아와 젠지의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2021 LCK 스프링’) 결승전 경기를 전국 38개 스크린X관에서 생중계한다.

지난 1월 13일에 시작한 2021 LCK 스프링은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최종 마무리된다. 특히 담원 기아와 젠지는 앞서 열린 올해 정규 리그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와 이번 경기 승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2021 LCK 스프링 결승전 생중계의 티켓 가격은 2만 원이며, CGV영등포, 춘천, 대전, 대구월성, 광주터미널, 전주고사, 울산삼산, 센텀시티 등 전국 38개 스크린X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더욱 생동감 있는 경기 관람을 위해 관객에게 선착순으로 응원봉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