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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지구의 날' 맞아 개인컵 소지 고객에게 커피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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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지구의 날' 맞아 개인컵 소지 고객에게 커피 무료 제공

일회용품 줄이기를 함께 하자는 의미의 캠페인 진행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구의 날’ 캠페인 참여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이미지 확대보기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구의 날’ 캠페인 참여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환경부와 함께하는 ‘지구의 날’ 캠페인을 기념해 개인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2일 하루 동안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커피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 나부터 다회용으로!’이라는 주제로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1회용 컵 줄이기 함께해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구를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행동 중 하나인 일회용품 줄이기를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는 환경부와 뜻을 같이해 개인컵 사용을 권장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고객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매장·맥드라이브를 이용하는 고객 1인당 1개의 개인컵에 한해 진행됐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일회용 컵 줄이기 등 저탄소 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이미지 확대보기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일회용 컵 줄이기 등 저탄소 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개인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맥도날드 코엑스점을 방문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1월 환경부와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QSR업계 최초로 전국 매장에 도입한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의 사용을 정착시키고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가 있던 자리를 없애는 ‘빨대 은퇴식’ 등 고객 동참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고객들이 쉽고 즐겁게 환경에 기여하는 개인컵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함께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올해도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다회용컵 사용 확대, 재활용 소재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등 환경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의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