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국민대·오스템과 '자율주행 차량 내 안마의자' 개발 MOU

바디프랜드는 국민대학교, 오스템과 지난 6일 자율주행 차량 내 안마의자 시트 개발을 위한 부설연구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세 기관은 '국민대·바디프랜드·오스템 부설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마트 모빌리티 안마 시스템과 헬스케어 기능이 적용된 자율주행 차량 내 안마의자 시트를 공동으로 개발해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는 그 동안 축적한 안마의자 초격차 기술을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자동차 안에서 구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 연구인력의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을 갖춘 제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국민대 역시 자동차공학 기술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 유일의 자동차융합대학으로 우수한 교육 체계와 연구 경쟁력을 갖춰 미래자동차 분야에 정상에 서 있다고 평가받는다.

오스템은 자동차 관련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 회사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갖춘 선도 업체다.

바디프랜드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 송승호 이사는 "바디프랜드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에 국민대와 오스템의 미래 자동차 역량을 더해 미래에 펼쳐질 자율주행차 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컴포트 시트와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자동차 시대에는 건강, 휴식 등을 고려한 승객 편의 기능이 더욱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바디프랜드, 오스템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에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